국가별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제품을 꾸준히 내놓은 것이다.
국내에서 라면 소비가 둔화한 건 라면이 다이어트나 건강에 좋지 않단 부정적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대된 점이 크다.유튜버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에 열광한 전 세계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매운 라면은 ‘도전의 아이콘이 됐다.
이로 인해 조리가 간편한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.미국에서도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라면 소비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.강한 매운맛을 가진 이 라면은 ‘먹방(먹는 방송) 콘텐츠로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.
일본(5797만 달러) 순이다.삼양식품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1조 원을 넘기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보였다.
》 크게보기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올라온 불닭볶음면 먹기에 도전하는 외국인들 영상.
국내 라면 업계 1위 농심은 신라면 하나로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.그들이 용기면 하나를 미처 다 비우지 못하고 붉어진 얼굴로 우유를 찾는 모습은 수많은 글로벌 유튜버의 호기심과 도전 의식을 자극했다.
K팝 등 한류 인기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으로 바뀐 식문화가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이다.용기) 판매액은 2조2740억 원으로 2018년(1조9670억 원)보다 15.
라면으로 라볶이와 같은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며 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라면을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야 한국 라면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.지난해만 16억6000만 개가 팔렸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팔린 셈이다.